방탄소년단 진, 입대 하루 앞둬…“차량 탑승해 부대 진입 예정”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2. 12.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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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오는 13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가운데, 소속사가 다시 한 번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2일 "진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면서 "당일 입소 장병 및 가족, 그리고 일부 팬들로 인해 현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언론 관계자분들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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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오는 13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가운데, 소속사가 다시 한 번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2일 “진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면서 “당일 입소 장병 및 가족, 그리고 일부 팬들로 인해 현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언론 관계자분들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장소 특성상 취재진을 위한 대기 공간 역시 별도로 마련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진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진은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이 신교대의 경우 주차장이 영내에 있다. 따라서 신병 대부분은 차량을 이용해 정문을 지나 부대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 뮤직이 진이 차량에 탑승한 채 그대로 영내에 진입할 것임을 예고한만큼, 팬들이 부대 정문 근처에서 진응을 배웅하기 위해 기다리더라도 그의 모습을 직접 보긴 어려울 전망이다.

경찰은 당일 비상사태·돌발 상황 등에 대처하기 위해 5사단 신교대 정문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으며, 차량이 몰릴 경우에 대비해 우회로도 점검했다. 경찰은 진의 입대 당일엔 3개 기동대 270여명을 현장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연천구청은 현장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진의 입영 전날인 12일부터 공무원 60여명을 투입해 불법 노점상을 단속하고 푸드트럭 등에 대한 주정차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신교대 정문 인근엔 군·경, 소방, 지자체가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이 설치·운영되며, 소방당국은 현장에 구급차 등을 대기시켜 응급환자 발생시 대응할 예정이다.

<다음은 하이브/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브/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진의 군 입대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진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합니다.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당일 입소 장병 및 가족, 그리고 일부 팬들로 인해 현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언론 관계자분들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장소 특성상 취재진을 위한 대기 공간 역시 별도로 마련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진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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