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내놓을 흥미로운 제품은?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2. 12. 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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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매년 그래왔듯 내년에도 새 아이폰과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MR 헤드셋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애플이 약 7년 전 처음으로 선보인 애플워치 이후 선보이는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이기 때문이다.

새 맥 프로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애플 실리콘 칩이 내장된 가장 강력한 데스크톱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기술 애호가라면 외면하거나 무시하기 어려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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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인사이더, "MR헤드셋·새 홈팟·맥프로·에어팟 맥스 출시 기대"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흥미로운 제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애플은 매년 그래왔듯 내년에도 새 아이폰과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이 제품 외에도 흥미로운 제품 몇 가지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애플이 개발 중인 MR 헤드셋 렌더링 (사진=컨셉 디자이너 이안 젤보)

제일 먼저 증강현실(AR) 요소가 포함된 새로운 가상현실(VR) 헤드셋이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 역사상 가장 강력한 맥 제품과 홈팟도 다시 부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소문을 바탕으로 애플이 2023년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흥미로운 제품들을 보도했다.

■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이 그 동안 준비해 온 MR 헤드셋을 내년에 출시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MR 헤드셋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애플이 약 7년 전 처음으로 선보인 애플워치 이후 선보이는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가장 인기있는 VR 헤드셋은 메타 퀘스트2로, 많은 사람들이 VR을 체험하는 매력적인 제품이었다. 하지만, 애플이 준비 중인 MR 헤드셋은 퀘스트2보더 훨씬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이들은 셰어플레이, 미모지, 피트니스플러스와 같은 애플의 기술과 서비스들이 MR 헤드셋에 녹아 들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애플은 새 MR 운영체제의 이름으로 xrOS를 사용할 전망이다. 명칭을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가 VR을 넘어 AR 경험도 포함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맥프로

2019년 출시된 맥 프로 (사진=씨넷)

새로운 맥 프로는 내년 6월 WWDC이나 내년 봄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새 맥 프로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애플 실리콘 칩이 내장된 가장 강력한 데스크톱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기술 애호가라면 외면하거나 무시하기 어려운 제품이다.

새로운 맥 프로의 성능은 타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맥스튜디오는 20코어 CPU를 탑재된 M1 울트라 프로세서와 128GB RAM과 함께 최대 64코어 GPU까지 구성할 수 있다.

맥 프로는 ‘M2 울트라’, ‘M2 익스트림’으로 불리는 M2 맥스 보다 최소 2~4배 더 강력한 칩 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 최대 256GB 메모리와 함께 24개, 48개 CPU 코어와 76, 152 그래픽 코어 옵션과 함께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새 홈팟

2023년 3월은 애플이 오리지널 홈팟을 단종 시킨지 2년이 되는 해다.

홈팟 미니(왼쪽)와 홈팟(오른쪽) [사진=씨넷]

오리지널 홈팟 단종 직후 애플이 홈팟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는 내년 초 새 홈팟이 출시되고 이후 홈팟 미니도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홈팟은 앱이나 위젯이 사용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형태로 바뀔 수 있으며, 애플 TV 와 합쳐져 사운드바 형태로 나올 수도 있다. 2년 간의 공백은 홈팟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 새로운 에어팟 맥스

애플 에어팟 맥스. (사진=지디넷코리아)

에어팟 맥스와 관련된 소문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에어팟 맥스 리뉴얼이 임박했다고 예상되는 이유는 보급형 에어팟의 일부 기능들이 프리미엄 에어팟을 넘어섰다는 것이라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새로운 에어팟 맥스가 무게를 약간 줄이고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포트 전환 하면 더 실용적인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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