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피한 BNK 박정은 감독 “리바운드 단속 돋보였다”

이재승 2022. 12. 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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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안방에서 대승을 거뒀다.

 BNK는 11일(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69-47로 승리했다.

 박 감독의 바람처럼 이날 BNK는 높이에서 앞서면서 유리한 경기를 했다.

그럼에도 BNK는 경기 내내 리바운드 단속에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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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안방에서 대승을 거뒀다.
 

BNK는 11일(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69-47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이기면서 안방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전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일격을 당했다. 이날 경기마저 질 경우 연패의 수렁에 빠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BNK는 김한별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상대와 전력 차이가 컸던 만큼, 무난하게 하나원큐를 따돌리고 승수를 쌓았다. 전반에는 고전했으나 후반에 대거 점수 차를 벌리면서 22점 차로 크게 이겼다.
 

이날 BNK에서는 주전들이 어김없이 제 몫을 해냈다. 이소희가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에 주춤하기도 했으나 4쿼터에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밖는 3점슛을 터트리는 등 주포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곁들였다.
 

진안도 김한별의 공백에도 선전했다. 그녀는 18점 17리바운드로 이날 안쪽에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엄지도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신고하며 BNK에 잘 안착했음을 알렸다.
 

경기 후 BNK의 박정은 감독은 “전반을 시작할 때 움직임이 경직됐다. 공격에서 리듬을 찾자고 강조하고 들어갔는데 힘이 들어가고 조급한 모습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반전의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전반에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적극적인 리바운드를 들어갔기 때문”이라면서 “후반에는 공격의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고 그러면서 리듬을 찾은 것 같다. 후반에는 효율적으로 움직였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박 감독의 바람처럼 이날 BNK는 높이에서 앞서면서 유리한 경기를 했다. 비록 김한별이 결장했으나 하나워큐에서 양인영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기 때문. 그럼에도 BNK는 경기 내내 리바운드 단속에 신경을 썼다. 이날 BNK는 상대보다 23개나 많은 50리바운드를 따냈다.
 

박 감독은 “(김)한별이가 리바운드를 두 자릿수 이상 꾸준히 해줬다. 이날 뛰지 못했기에 안쪽이 약해질 수 있어서 경기 전부터 리바운드를 강조했다”며 “가드들이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면서 선수들의 적극성을 칭찬했다.
 

사진_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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