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노조, 조직개편안 부결에 "시장의 불통 행정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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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 남원시지부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의 남원시 조직개편안 부결은 최경식 시장의 독선적인 불통 행정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최 시장은 시의회와 노조가 여러 차례 사전 협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조직개편안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남원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이례적으로 부결시켰고, 최 시장은 이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개인 입장문을 내며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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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 남원시지부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의 남원시 조직개편안 부결은 최경식 시장의 독선적인 불통 행정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최 시장은 시의회와 노조가 여러 차례 사전 협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조직개편안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이어 "지역 발전과 조직 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8기는 반년도 지나지 않아 공무원들을 복지부동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불통 행정을 중단하고 협력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시정을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앞서 남원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이례적으로 부결시켰고, 최 시장은 이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개인 입장문을 내며 갈등을 빚고 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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