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에 진심인 PSG, 1옵션 아니어도 '중요한 타깃'으로 낙점

(베스트 일레븐)

센터백 보강을 원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를 중요한 타깃 중 한명으로 여기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1,800만 유로(약 25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에 입성했다. 나폴리로 이적하자마자 팀에 빠르게 녹아든 김민재는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김민재의 빠른 성장은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PSG, 레알 마드리드 등 다수의 빅 클럽이 김민재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PSG는 김민재에게 꽤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풋볼'은 11일(현지시간) "PSG는 1월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면서 "PSG는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의 최우선 과제다.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1순위 타깃으로 여겼으나 현재로선 인터 밀란과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슈크리니아르 영입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에서 김민재에게 눈을 돌린 것이다. 이 매체는 "PSG는 세리에A로도 시선을 돌렸다. 나폴리에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김민재가 타깃"이라면서 김민재를 중요한 영입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가 이적을 쉽게 허락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제격"이라며 잔류를 확신했고, 나폴리 구단도 한 시즌 만에 김민재와 새로운 조건으로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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