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좋은 경기 펼치지 못해 죄송하다”

이재승 2022. 12. 12.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천 하나원큐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하나원큐는 11일(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69-47로 패했다.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연패를 이어오던 하나원큐는 이달 들어 가까스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하나원큐의 김도완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을 열며 "선수들도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쉬운 기회를 놓쳤고 실책 많이 나왔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천 하나원큐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하나원큐는 11일(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69-47로 패했다.
 

하나원큐는 이날 패배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연패를 이어오던 하나원큐는 이달 들어 가까스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내 다시 패배를 쌓아가고 있다.
 

이날 하나원큐는 핵심 전력인 양인영이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 등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김미연과 정예림마저 다치면서 전력이 크게 취약해진 상황이다.
 

하나원큐에서는 신지현이 분전했으나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영과 김애나가 힘을 냈으나, 김애나가 3쿼터 종료와 함께 큰 부상을 당했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양인영이 출장하지 못한 가운데 백코트에서 큰 힘이 된 김애나마저 다치면서 시름이 더해졌다.
 

경기 후 하나원큐의 김도완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을 열며 “선수들도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쉬운 기회를 놓쳤고 실책 많이 나왔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경황이 없어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본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는 프로 선수들이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경기다.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그런 자세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해 죄송하다. 경기력이 좋지 않다 보니 벤치에서 손을 쓸 수가 없었다”고 운을 떼며 “저부터 반성해야 한다.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애나의 부상을 두고는 “완전히 발목이 돌아갔다”면서 “부상 선수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가뜩이나 부상자가 적지 않은 가운데 힘을 보탰던 전력인 김애나마저 다치면서 김 감독의 시름이 더욱 깊어졌다.
 

사진_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