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500m 우승

류한준 2022. 12.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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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쇼트트랙대표팀에서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김태성(단국대)이 월드컵 3차 대회 500m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성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22-23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500m 결선에서 40초89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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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쇼트트랙대표팀에서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김태성(단국대)이 월드컵 3차 대회 500m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성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22-23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500m 결선에서 40초89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경쟁자로 꼽히던 데니스 니키샤(카자흐스탄, 40초998)을 제쳤다. 김태성은 스타트도 가장 빨랐고 결승선 통과까지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함께 결선에 나선 장성우(고려대)는 41초392로 3위를 차지해 김태성과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2021년 3월 18일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500m 남자 대학부 결승 경기에서 김태성(왼쪽에서 두 번째, 흰 모자)이 경쟁 선수들과 함께 레이스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선에 출전한 박지원(서울시청)은 2분20초340로 1위를 차지했고 홍경환(고양시청)이 2분20초400로 박지원의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해 각각 금, 은메달을 따냈다.

김태성, 박지원, 홍경환, 임용진(고양시청)이 출전한 남자 계주 5000m에서도 메달 소식을 전했다. 남자대표팀은 6분56초453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여자대표팀은 500m에서 단 한 명도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 '간판 스타'이자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준결승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됐다.

1500m 2차 레이스 결선에선 심석희(서울시청)가 4위, 김길리(서현고)가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여자 계주 3000m에서는 메달을 땄다.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 박지윤(의정부시청)이 나서 4분22초605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대표팀은 1위도 노릴 수 있었으나 결승선을 2바퀴 남긴 상황에서 2위에 자리하고 있던 김길리가 네덜란드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는 바람에 순위가 뒤로 밀렸다.

남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4, 은 4,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4차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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