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재,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81㎏급 합계·인상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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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31·강원도체육회)가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우재는 1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62㎏, 용상 195㎏, 합계 357㎏을 들어 인상과 합계 3위에 올랐다.
합계 기록만으로 순위를 가리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 모두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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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우재(31·강원도체육회)가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우재는 1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62㎏, 용상 195㎏, 합계 357㎏을 들어 인상과 합계 3위에 올랐다.
합계 기록만으로 순위를 가리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 모두 시상한다.
김우재는 용상에서는 5위로 밀렸지만, 인상에서 선전한 덕에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도 메달을 따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2017년 미국 애너하임 대회에서 합계 4위에 그치는 등 세계선수권과는 인연이 없었던 베테랑 역사 김우재는 개인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 체급 우승은 인상 171㎏, 용상 201㎏, 합계 372㎏을 든 리다인(24·중국)이 차지했다.
리다인은 용상에서는 레예프베이 레예포프(30·투르크메니스탄)에게 1㎏ 차로 밀렸지만, 인상과 합계에서 1위에 올랐다.
레예포프는 인상 164㎏, 용상 202㎏, 합계 366㎏으로 합계와 인상 2위, 용상 1위를 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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