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첼시에서 데려가?...바르사, 이번엔 FA 예정 캉테 노린다

신인섭 기자 2022. 12.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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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첼시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자유계약(FA)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캉테를 주시하고 있으며, 다음 달 계약의 마지막 부분(보스만 룰)에 들어가면 사전 계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캉테의 부상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첼시에서도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매 시즌 35경기 이상의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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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가 첼시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자유계약(FA)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캉테를 주시하고 있으며, 다음 달 계약의 마지막 부분(보스만 룰)에 들어가면 사전 계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캉테의 부상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처음부터 주목을 받는 선수가 아니었다. 캉테는 리그앙 2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레스터로 이적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사실 캉테는 축구에서 크게 주목을 받기도, 능력을 발휘하기도 힘든 체격 조건을 가졌다. 캉테는 168cm의 단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캉테는 낮은 무게 중심을 바탕으로 자신보다 훨씬 키가 큰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왕성한 활동량, 태클, 인터셉트 등에서 장점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2015-16시즌 레스터의 동화 같은 우승에 주역이 됐다.

곧바로 첼시가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캉테는 2016년 첼시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캉테는 첼시에서도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매 시즌 35경기 이상의 경기를 소화했다. 이러한 활약에 2016-17시즌 EPL 우승, 2017-18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등을 이뤄냈다.

하지만 점점 부상의 빈도가 잦아졌다. 어느덧 31세의 나이에 접어든 캉테는 지난 시즌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올 시즌도 부상이 닥쳤다. 캉테는 개막전과 2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의 맞대결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첼시는 이러한 모습에 장기 계약을 꺼리는 상황이다. 캉테는 2023년 여름까지 첼시와 계약을 맺고 있다. 따라서 올 시즌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자유계약신분(FA) 상태가 된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올해 유독 바르셀로나와 이적 관련 문제로 많은 접촉을 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르코스 알론소가 FA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또한 첼시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던 선수들이 모두 바르셀로나를 택했다. 하피냐, 쥘 쿤데가 첼시가 아닌 바르셀로나를 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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