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신현빈 활약, 지금부터 시작이다..'순양가 잡는 검사'로 2막

최이정 2022. 12. 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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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이 모두가 기다리던 검사로 돌아왔다.

지난 주말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 극본 김태희, 장은재 / 제작 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신현빈은 법대생에서 검사가 된 2000년의 '서민영'의 모습으로 등장, 더욱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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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이 모두가 기다리던 검사로 돌아왔다.

지난 주말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 극본 김태희, 장은재 / 제작 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신현빈은 법대생에서 검사가 된 2000년의 ‘서민영’의 모습으로 등장, 더욱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

‘순양’의 비리 의혹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며, 정의를 위해서라면 상대가 대한민국 최상위 재벌가일지라도 굴하지 않는 초임검사 서민영의 당당하고 담대한 면모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서민영의 성장, 그리고 신현빈의 활약과 함께 이야기의 반환점을 돈 지금, 신현빈이 앞으로 어떤 캐릭터 플레이를 펼칠지 본방사수를 부르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검사 서민영 등판! 본격 활약은 지금부터

‘진도준’(송중기 분)의 제안으로 ‘진화영’(김신록 분)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게 된 서민영은 진도준이 그룹 승계 싸움에 자신을 일부러 끌어들였음을 직감했다. 정의 구현을 위해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서민영.

하지만, 혐의를 부정하며 진도준과의 연결고리를 흔드는 진화영부터 자신을 검사보다는 부서의 꽃으로만 여기는 부장검사까지, 신현빈은 여러 압박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서민영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특히, 지난 11회에서는 서민영이 진도준과 ‘진양철’(이성민 분)이 당한 교통사고 배후의 정체에 서서히 접근해나가며 긴장의 끈을 바투 쥐었다.

앞서 신현빈이 인터뷰에서 서민영 캐릭터에 대해 “기본적으로 그 어떤 것에도 편견 없이 정의롭고 솔직한 사람”이라고 해석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단단히 빚은 서민영을 통해 이야기의 한 축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갈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 ‘얼굴 갈아끼우는 신현빈’의 진가

신현빈의 강점으로 “역할마다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 “작품마다 늘 새롭다”라는 호평이 가장 주요하게 꼽히는 바,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거쳐 '재벌집 막내아들'에 또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신현빈의 변화무쌍한 존재감이 눈에 띈다. 인물뿐만 아니라, 극의 소재와 상황 설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 빌딩이 돋보이는 것.

극 초반 '순양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부부장검사 서민영과 1996년 법대 새내기 서민영, 그리고 지금의 초임검사 서민영 모두 다른 연기톤과 비주얼을 입힌 신현빈에 시청자 사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재벌집 막내아들’만의 장르적 특성을 살리며 몰입을 도우면서, 화면에는 담기지 않은 서민영의 지난 서사에 흥미로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 주말을 기다리게 만드는 비주얼

신현빈의 비주얼은 완벽한 싱크로율을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 깔끔한 이목구비와 단정한 인상은 캐릭터에 담백함을 더하며 재벌가 속 인물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여기에 대학생부터 검사를 넘나드는 설정에 맞게 변화하는 스타일링은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는 중. 더불어, 애틋한 로맨스부터 각자의 목표를 위해 벌이는 묘한 신경전까지 다채롭게 아우르는 송중기와의 케미스트리 또한 극의 몰입을 돕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한펴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로,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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