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 탐사선 '오리온', 25일 만에 지구 귀환

곽미령 기자 2022. 12. 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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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선 '오리온'이 한 달 동안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지난달 16일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실려 발사된 이후 25일 만의 귀환이다.

이번 발사에는 실제 우주비행사를 본떠 인체와 비슷한 물질로 만든 마네킹을 태우고 달로 향했으며, 장비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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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800도 견뎌낸 뒤, 낙하선을 이용해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

(지디넷코리아=곽미령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선 '오리온'이 한 달 동안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11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오리온은 이날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인근 태평양에 안전하게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6일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실려 발사된 이후 25일 만의 귀환이다. 

오리온이 지구 궤도권에 진입하는 모습 상상도 (자료=NASA)

오리온은 음속의 30배 이상인 시속 2만5천마일(약 4만㎞)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했으며, 첨단 방열판을 장착해 태양 표면 온도의 약 절반 정도인 섭씨 2천800도를 견뎌낸 이후 낙하산을 펴고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사에는 실제 우주비행사를 본떠 인체와 비슷한 물질로 만든 마네킹을 태우고 달로 향했으며, 장비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곽미령 기자(chu@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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