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불트'로 방송 복귀..트로트 부흥에 이바지하고 싶어" [일문일답]

윤성열 기자 2022. 12. 12.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홍진영이 '불타는 트롯맨'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며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15년 차 트로트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홍진영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젊은 피 대표단을 맡았다.

이에 홍진영은 12일 '불트' 측이 공개한 일문일답을 통해 "꿈을 꾸는 모든 분께 너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15년 차 트로트 가수로서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면서 촬영해 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가수 홍진영이 '불타는 트롯맨'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며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톳맨'(이하 '불트')는 국내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5년 차 트로트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홍진영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젊은 피 대표단을 맡았다.

특히 홍진영은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보낸 이후 오랜만에 방송 복귀를 알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홍진영은 12일 '불트' 측이 공개한 일문일답을 통해 "꿈을 꾸는 모든 분께 너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15년 차 트로트 가수로서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면서 촬영해 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는 많은 도전자분에게 열심히 응원해 주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과거 자신의 이름을 내건 트로트 오디션 '홍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던 그는 "트로트 장르가 점점 더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거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홍디션'이라는 오디션을 했었던 이유도 그래서였는데, 또 그러한 이유로 트로트가 더 부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어서 '불타는 트롯맨'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홍진영은 트로트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누구보다 출연자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응원여신'으로 활약할 전망이다"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 신감각 '트롯 오디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불트' 측이 공개한 홍진영의 일문일답.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방송 복귀작으로 '불타는 트롯맨'을 선택한 이유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는?

▶대한민국에서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고 또 많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꾸는 모든 분께 너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5년 차 트로트 가수로서 제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면서 촬영해 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습니다.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는 많은 도전자분에게 열심히 응원해 주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과거 본인의 이름을 내건 트로트 오디션인 '홍디션'을 개최하며 직접 트로트 후배들을 양성했던 경험이 '불타는 트롯맨'에 참여하는 데 어떠한 도움을 끼쳤나?

▶제가 트로트 가수로서 첫 도전을 시작할 때 첫 번째 꿈이 '트로트가 더 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였어요. 지금 이제 트로트 장르가 점점 더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거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홍디션'이라는 오디션을 했었던 이유도 그래서였는데, 또 그러한 이유로 트로트가 더 부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어서 '불타는 트롯맨'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에 참여하시면서 참가자들을 위해 곡을 쓴다면 어떤 풍의 곡을 쓰고 싶으신지?

▶일단 출연자들 전부 다 실력이 너무 출중하고 끼들도 많아서 '어떤 곡들이든 다 소화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곡 제목은 살짝 떠올려보긴 했는데 '불탄다'라는 제목으로 정열적인 라틴풍의 트로트도 좋을 거 같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의 '젊은 피 대표단'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대표단들과의 케미는 어떤지?

▶저도 트로트 가수로 첫발을 내딛기 전까지 분명 쉽지 않은 길이 있었고, 그래서 가수가 되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고 싶고 용기도 주고 싶고, '떨어지더라도 기회는 많이 있다. 포기하지 말라. 괜찮다'고 위로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대표단 전부 호흡이 다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선배님들께서 후배들을 너무 잘 챙겨 주시고 잘해 주셔서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녹화 분위기가 어땠는지, 녹화 중 가장 놀라웠던 일이나 기억나는 에피소드 있다면.

▶녹화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했고, 도전하는 출연자들도 전부 다 의욕이 완전히 넘쳐서 준비를 많이 한 게 너무 보였습니다. 그래서 더 누구 한 명 떨어지는 게 아쉬운 상황이었던 거 같습니다. 출연자 한 명 한 명이 전부 에피소드였고, 프로듀싱 욕심나는 참가자들이 있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의 가장 큰 특징인 '오픈 상금제'를 실제로 경험해보셨는데 어땠는지?

▶오픈 상금제를 처음 봤고 이런 게 가능하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사실 도전하는 출연자들 전부 다 다들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상금이 더, 더, 더 많이 쌓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최초로 선보이는 오픈 상금제와 실력자들이 넘치고 넘치는 '불타는 트롯맨'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