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WBC 대표팀에 또 빅리거 합류?…"누트바르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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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을 노리는 일본 야구 대표팀에 빅리거가 추가로 합류하게 될까.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 선수들이 속속 WBC 참가를 선언한 가운데 일본 대표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는 외야수 라스 누트바르(25)의 합류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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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리야마 감독, 누트바르 합류와 관련해 진척 상황 밝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14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을 노리는 일본 야구 대표팀에 빅리거가 추가로 합류하게 될까.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 선수들이 속속 WBC 참가를 선언한 가운데 일본 대표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는 외야수 라스 누트바르(25)의 합류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은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서 열린 1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누트바르의 합류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밝혔다.
구리야마 감독은 "규정상 문제가 없는 것인지에 대해 주최 측인 MLB 사무국에 문의를 해놓은 상태"라며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WBC는 현재 국적이 아니라 부모 또는 조부모의 혈통에 따라 출전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일본은 누트바르의 합류를 추진해왔다.
누트바르는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일본계 2세다.
2018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지명을 받은 누트바르는 지난해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미래 세인트루이스의 리드오프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08경기에서 타율 0.228 14홈런 40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88의 성적을 냈다.
산케이스포츠는 "구단의 허락과 본인의 출전 의사가 있으면 누트바르가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앞서 누트바르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내 정체성의 일부다. 일본인의 피가 흐르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일본인 메이저리거가 대표팀 합류를 선언한 상태다.
누트바르까지 합류하면 일본 대표팀의 전력은 한층 강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은 한국,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2006년, 2009년 WBC에서 우승했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14년 만에 정상 탈환을 꿈꾸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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