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풀리는 캉테, 바르셀로나는 미리 ‘사전 작업 완료’

백현기 기자 2022. 12.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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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은골로 캉테를 품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캉테는 명실상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캉테의 에이전트 측고 협상 중이며, 사전 협상을 위한 준비가 이미 끝났다. 바르셀로나와 캉테 간의 협상은 내년 1월 이적시장 안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프리미어리그에 익숙한 캉테가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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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르셀로나는 은골로 캉테를 품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캉테는 명실상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5-16시즌 레스터의 동화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고, 우승 직후 첼시로 이적했다.


가장 큰 강점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동력. 이를 바탕으로 언제나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다. 신장은 크지 않지만 다부진 체격을 갖고 있고 경기의 흐름을 읽고 예측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으로 팀에 도움을 주는 유형이다.


첼시를 유럽 챔피언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두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를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살림꾼 역할을 자처하며 클러치 능력까지 보여줬다.


첼시에서의 황금기를 보냈지만 벌써 계약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 캉테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에 만료되고,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뿐만 아니라 동료인 조르지뉴도 내년 6월에 만료되기 때문에 첼시로서는 이 둘의 계약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캉테의 자유 계약(FA)을 노리는 클럽이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장기적으로 노쇠화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후계자를 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르지뉴와 함께 캉테를 적임 후보로 두고 있다.


사전 작업도 진행 중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캉테의 에이전트 측고 협상 중이며, 사전 협상을 위한 준비가 이미 끝났다. 바르셀로나와 캉테 간의 협상은 내년 1월 이적시장 안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프리미어리그에 익숙한 캉테가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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