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지킴이 ‘강원함’, 바다의 ‘탑건’ 되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

전인수 2022. 12. 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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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1함대사령부 호위함 강원함(FFG, 2500톤급)이 2022년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다의 탑건'이라고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제도는 1988년 처음 시행된 이래 해군 함정·항공기의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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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발된 1함대사령부 ‘강원함’이 항해하고 있다.[해군 제공]

해군은 1함대사령부 호위함 강원함(FFG, 2500톤급)이 2022년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다의 탑건’이라고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제도는 1988년 처음 시행된 이래 해군 함정·항공기의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은 △대함·대공 사격 △포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항체계(TACM) 모의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함정 전투력을 평가해 선발한다.

함포사격은 해상에서 고속으로 기동하면서 표적을 탐색·추적·격파해야 하기 때문에 함정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야만 한다. 또한 육상과 달리 파도, 너울, 해무 등 수시로 변화하는 해상상황을 극복해야만 함포를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다.

▲ 2022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발된 1함대사령부 강원함 장병들이 모의 사격훈련을 하며 대함대공사격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해군 제공]

2022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안게 된 강원함 김병석 함장(중령)은 “포술 최우수 전투함은 승조원 모두가 일치단결한 결과”라며 “최고도의 전비태세를 유지해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승리해 우리 바다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강원함은 신형 3차원 레이더, 대형미사일, 해상작전 헬기 탑재 운용 등 우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장비의 국산화 비율이 90%가 넘는 2300톤급 호위함이다.

최우수 잠수함은 손원일함(SS-II), 최우수 항공대대는 613비행대대(P-3)가 선발됐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잠수함에는 대통령 부대상장,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국무총리 부대상장,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와 포술 우수 고속함·고속정편대에는 국방부장관 부대상장이 수여된다.

▲ 2022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발된 1함대사령부 강원함 장병들이 모의 사격훈련을 하며 대함대공사격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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