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240㎐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출시
조진호 기자 2022. 12. 12. 10:10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240㎐)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한다.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장점을 기반으로 화면이 빠르게 바뀌는 게임 영상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제품이다. 또 이 제품은 150만대 1의 압도적인 명암비를 지원한다.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5% 충족해 색을 풍부하고 정확하게 나타낸다.
45형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커브드 모니터는 WQHD(3440x1440) 해상도와 21:9 화면비를 갖췄다 . 특히 LG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800R(반지름 800㎜ 원이 휘는 정도) 곡률의 화면을 적용해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에서 사용해도 한 눈에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다. 롤플레잉 게임(RPG)이나 실시간 전략게임 (RTS)을 할때 화면 외곽의 미니맵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이 제품은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23 CES’ 개막에 앞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LG전자는 현지시간 12 일 미국 온라인브랜드샵 (OBS) 에서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 내년 초 캐나다 , 한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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