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펩 "국대 맡고 싶다" 발언…브라질 접촉 나섰다

김건일 기자 2022. 12.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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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노렸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8강에서 마무리한 브라질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노린다고 스페인 스포르트가 12일(한국시간) 전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협회(CBF) 에드날도 로드리게스 회장이 직접 과르디올라 감독과 접촉할 계획이다.

스포르트는 "브라질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대표팀 감독에 대한 열망을 보였던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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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우승을 노렸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8강에서 마무리한 브라질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노린다고 스페인 스포르트가 12일(한국시간) 전했다.

브라질은 지난 10일 크로아티아와 8강전에서 연장 전후반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져 탈락했다.

6년 동안 브라질을 지휘했던 치치 감독은 탈락 직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협회(CBF) 에드날도 로드리게스 회장이 직접 과르디올라 감독과 접촉할 계획이다.

과르디올라는 지난달 맨체스터시티와 2년 재계약하면서,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로 늘렸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 지휘봉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에 브라질은 희망을 품고 있다. 스포르트는 "브라질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대표팀 감독에 대한 열망을 보였던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시즌 초반 "다음 단계는 국가대표팀이 될 것"이라며 "난 유로,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에서 감독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르트는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이른 시일 내에 맨체스터시티 감독직을 내려놓으라고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브라질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중장기 계획을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브라질은 2023년 하반기까지 주요 대회가 없기 때문에, 브라질 축구협회는 치치 감독 후임 물색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했다.

카탈루냐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협회는 지난 4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연간 1000만 파운드에 육박하는 계약을 제안했다.

당시 브라질에 대해 "브라질은 환상적인 국가대표팀"이라며 "브라질은 언제나 강력한 우승 후보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카탈루냐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전설 호나우두는 "과르디올라의 코칭스태프 측과 논의했을 때,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시티와 재계약을 선호했다"며 "브라질 축구협회가 과르디올라와 합의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감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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