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도 참전…로돈 쟁탈전, 더 뜨거워진다

김주희 기자 2022. 12.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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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투수 카를로스 로돈(30)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로돈 영입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세인트루이스까지 가세하면서 로돈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로돈을 원하는 팀이 늘어날 수록 몸값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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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스턴,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도 관심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카를로스 로돈. 2022.09.05.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좌완 투수 카를로스 로돈(30)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로돈 영입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로돈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 투수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다.

이미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도 로돈에 관심을 나타냈다 있다. 뉴욕 양키스도 로돈 영입전에 참전했다. 존 헤이먼 기자는 "양키스가 로돈에게 제안을 준비하고 있고, 영입에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여기에 세인트루이스까지 가세하면서 로돈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년 총액 4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적을 옮겼다.

해당 계약에는 2022시즌 뒤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있었는데, 로돈은 이번 겨울 이를 통해 FA 시장으로 나왔다.

최근 2년간 좋은 성적을 냈다. 2021시즌 13승5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고, 2022시즌에는 14승8패 평균자책점 2.88을 수확했다.

로돈을 원하는 팀이 늘어날 수록 몸값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앞서 로돈은 최소 7년 계약으로 1억 달러 이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인트루이스가 로돈을 위해 큰 액수를 기꺼이 지불할 지는 미지수다.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가 FA 영입에 8500만 달러 이상을 쓴 건 구단 역사상 단 두 번"이라며 "그 중 한 번은 이번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와 5년 8750만 달러의 계약이었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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