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부터 ‘황금색 공’ 쓴다…FIFA ‘알 힐름’ 공개 [2022 카타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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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4강전부터 사용될 공인구 알 힐름이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현지시간) 이번 대회 4강전부터 아랍어로 '꿈'을 의미하는 알 힐름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알 힐름 역시 기존 공인구인 알 릴라와 같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내장돼 있다.
이 공을 제조한 아디다스의 닉 크레이그스 총괄 담당은 "알 힐름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축구와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불빛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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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름 역시 기존 공인구인 알 릴라와 같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내장돼 있다. 다만 소재와 디자인은 다르다. 흰색 위주였던 알 릴라와 달리 월드컵 트로피와 같은 황금색과 카타르 국기에서 영감을 얻은 삼각형 패턴이 특징이다. 또 수성 잉크와 접착제로만 제작돼 친환경적이다.
이 공을 제조한 아디다스의 닉 크레이그스 총괄 담당은 “알 힐름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축구와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불빛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4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15일 오전 4시 프랑스와 모로코의 대결로 이어진다. 대회 3~4위전은 18일 0시, 결승전은 19일 0시에 치러진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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