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은퇴?’ 서러운 호날두에, 펠레·음바페·르브론 줄줄이 위로

박재호 기자 2022. 12.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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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스포츠 스타들이 줄줄이 위로에 나섰다.

1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월드컵 정상에 서는 게 가장 큰 꿈이었지만 불행히도 내 꿈은 끝났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월드컵 기간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제했다.

팬들의 예상처럼 호날두가 은퇴를 선택할지 파격 대우를 받고 중동으로 향할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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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스포츠 스타들이 줄줄이 위로에 나섰다.

1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월드컵 정상에 서는 게 가장 큰 꿈이었지만 불행히도 내 꿈은 끝났다"고 전했다. 은퇴 관련 언급은 없었지만 '꿈이 끝났다'는 부분에서 많은 팬이 그가 선수 생활 은퇴를 암시한 것 아니냐고 해석했다.

해당 글은 (오전 9시 기준) 2100만 명의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했다.

음바페는 왕관과 두 손을 모은 모습, 염소 이모티콘을 올렸다. 염소를 뜻하는 단어 goat는 '역대 최고(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로 쓰인다.

여러 스포츠 스타들의 위로가 이어졌다. 암 투병 중인 펠레도 "우리를 웃게 해줘 고맙다. 친구"라는 글을 게시했다. 르브론 제임스도 'LEGEND(전설)'이라는 글과 함께 경례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호날두는 "많은 말이 있었고 억측도 있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에 대한 내 헌신은 잠시도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월드컵 기간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제했다. 이후 영국 언론 <가디언>은 호날두가 연봉 3억 유로(약 2700만원)를 받고 사우디 알 나스르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팬들의 예상처럼 호날두가 은퇴를 선택할지 파격 대우를 받고 중동으로 향할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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