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QBE 슛아웃' 8위로 마쳐…넬리코다 5위, 렉시톰슨 10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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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인 1조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80만달러) 마지막 날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코스(파72·7,3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는 같은 조 2명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해서 더 좋은 성적을 해당 홀의 점수로 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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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인 1조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80만달러) 마지막 날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코스(파72·7,3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는 같은 조 2명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해서 더 좋은 성적을 해당 홀의 점수로 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경훈과 지난 9월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으로 호흡을 맞춘 코리 코너스(30·캐나다) 조는 버디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스크램블 방식의 이 대회는 첫째 날은 같은 조 2명이 모두 티샷한 뒤 좋은 위치의 공을 선택하고, 그 지점에서 홀과 가깝지 않은 한 클럽 길이 이내의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간 끝에 14언더파 58타를 합작하며 공동 2위로 출발한 이경훈-코너스는 둘째 날 2명이 모두 티샷한 뒤 좋은 위치의 공을 선택하고, 세컨드 샷부터는 2명이 번갈아 샷을 한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줄여 공동 7위였다.
12팀(2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사흘 최종합계 25언더파가 된 이경훈-코너스는 전날보다 한 계단 밀린 공동 8위로,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브라이언 하먼(미국) 조와 동률을 이루었다.
이경훈은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작년에는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한 조로 나서 공동 11위로 마친 바 있는데, 그때보다 높은 순위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에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팀을 이룬 최경주(52)의 공동 5위다.
우승 팀은 최종합계 34언더파 182타를 합작한 톰 호기-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가 차지했다. 우승상금 95만달러(약 12억4,000만원)는 두 선수가 나눠 갖는다.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신예 티갈라가 PGA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호기-티갈라는, 1~2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달린 찰리 호프먼-라이언 파머(이상 미국)를 1타 차 2위로 따돌리며 역전시켰다.
데니 매카시(미국)와 조를 이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넬리 코다(미국)는 최종일 10타를 줄여 공동 5위(합계 27언더파)로 세 계단 상승했다.
그리고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조를 형성한 렉시 톰슨(미국)은 7타를 줄였으나, 두 계단 하락한 공동 10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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