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 루나 사태' 권도형, 세르비아 체류…"수사 공조 요청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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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키고 달아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최근 세르비아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 4월 말 출국해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 머물던 권 대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세르비아로 체류지를 옮긴 걸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대표를 추적하는 동시에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립한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3일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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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키고 달아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최근 세르비아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 4월 말 출국해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 머물던 권 대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세르비아로 체류지를 옮긴 걸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이 같은 정황을 파악하고 세르비아 정부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은 검찰 요청에 따라 지난 9월 권 대표 적색수배를 발령했고, 11월부터는 권 대표 여권도 무효화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한국을 떠난 권 대표가 수사를 피할 목적으로 도피한 것으로 간주하고 공소시효를 정지시킨 상태입니다.
검찰은 권 대표를 추적하는 동시에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립한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3일 기각된 바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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