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이언 2G 연속 35점’ NOP, 부커 결장한 피닉스 꺾고 7연승

최창환 2022. 12. 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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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가 이틀 만의 재대결에서도 웃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9-124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가 윌리엄슨을 앞세우자, 피닉스는 고른 득점분포로 맞섰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 막판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인 반면, 피닉스는 7명이 득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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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뉴올리언스가 이틀 만의 재대결에서도 웃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또 맹활약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9-124로 승리했다.

서부 컨퍼런스 1위 뉴올리언스는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자이언 윌리엄슨(3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2경기 연속 35점 행진을 이어갔고, CJ 맥컬럼(29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도 제몫을 했다.

반면, 피닉스는 4연패에 빠져 서부 컨퍼런스 4위로 내려앉았다. 디안드레 에이튼(2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데빈 부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틀 전 불문율 논란으로 뜨거웠던 양 팀은 재대결에서도 화력대결을 펼쳤다. 1쿼터부터 팽팽했다. 뉴올리언스가 윌리엄슨을 앞세우자, 피닉스는 고른 득점분포로 맞섰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 막판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인 반면, 피닉스는 7명이 득점을 쌓았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9-36이었다.

뉴올리언스는 2쿼터에 본격적인 추격을 알렸다. 윌리엄슨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쌓은 가운데 1쿼터에 잠잠했던 맥컬럼까지 득점에 가세, 에이튼과 크리스 폴이 분전한 피닉스를 압박했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의 버저비터를 더해 57-58로 추격하며 2쿼터를 끝냈다.

2쿼터 막판의 기세는 3쿼터까지 이어졌다. 윌리엄슨과 맥컬럼이 앨리웁 덩크슛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지며 뉴올리언스가 전세를 뒤집었다. 래리 낸스 주니어의 활약도 쏠쏠했던 뉴올리언스는 98-9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승부는 4쿼터 들어 다시 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뉴올리언스는 4쿼터 중반 이후 피닉스의 3점슛을 봉쇄하는 데에 실패, 동점을 허용했다. 윌리엄슨의 골밑득점으로 주도권을 되찾은 것도 잠시, 뉴올리언스는 4쿼터 막판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성공률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4쿼터 종료 4.1초전 폴에게 동점 득점을 허용,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뉴올리언스였다. 연장전 초반 역전을 허용했던 뉴올리언스는 래리 낸스 주니어가 역전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단숨에 연속 10점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결국 뉴올리언스는 작전타임 이후 피닉스의 추격을 저지, 접전 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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