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속초시 중심 설악권역 동반성장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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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속초역을 중심으로 한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 사업에 맞춰 속초시와 민관합동으로 50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노학동·조양동 일원 72만㎡의 부지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을 크게 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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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속초역을 중심으로 한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의 철도역 및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3건을 선정, 지방 강소도시 육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방에 조성하는 철도역을 지역 활성화의 촉매제로 적극 활용하고, 광역교통과 도시기능의 통합적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의 실행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공동사업자로 참여하고 추후 민간사업자를 참여시켜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공모를 시행했다.
강원도에서는 공모사업 계획 관련 등 전문기관 자문을 통하여 10월 공모 신청했으며 11~12월 서면·현장·발표 평가 결과 강원도 속초시, 경상남도 통영시, 경상북도 경주시 최종 3곳이 선정됐다.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 사업에 맞춰 속초시와 민관합동으로 50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노학동·조양동 일원 72만㎡의 부지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을 크게 견인할 예정이다.
특히 건폐율·용적률 등의 완화와 70여 가지에 이르는 각종 인허가 의제 등의 규제특례를 받게 되어 사전 행정절차에 필요한 시간이 단축되며, 투자선도지구에 입주하는 국내외 입주기업들은 각종 세제·부담금 등을 감면 받을 수 있게 되어, 속초시의 직접 투자가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민간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활성화 촉매제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 철도역 중심으로 속초항 국제크루즈, 양양국제공항 등 명실상부 철도·항만·항공을 연계한 미래교통의 중심지 역할로써, 지역에서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마이스와 관광‧해양 관련 산업 등에 지역 청년과 주민 고용이 대폭 확대되고, 인구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숙원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 및 동해북부선철도 개통과 연계하여 속초역세권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속초시를 중심으로 한 설악권역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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