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지구 무사 귀환, 2025년 인류 반세기만 달착륙 가까워졌다

김진룡 기자 2022. 12.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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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첫 단계가 완료됐다.

NASA의 인류 달 복귀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4년 달 궤도 유인 비행 2025년 반세기만의 인류 달 착륙이 이뤄진다.

NASA는 12일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이 실렸던 무인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르테미스 첫 단계 완료에 따라 2024년 달 궤도 유인 비행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Ⅱ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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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첫 단계가 완료됐다. NASA의 인류 달 복귀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4년 달 궤도 유인 비행 2025년 반세기만의 인류 달 착륙이 이뤄진다.

미국 해군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인근 해안에서 태평양에 있는 무인 우주선 오리온을 수거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NASA는 12일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이 실렸던 무인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인근 태평양에 착수했다. 미국 측은 오리온 착수 시간에 맞춰 회수 작업에 나섰다. 지난달 16일 로켓 발사 이후 25일 만이다. 아폴로 17호가 1972년 12월 11일 달 표면에 도착한 지 정확히 50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오리온은 음속의 32배인 시속 2만5000마일(약 4만 ㎞)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했다. 첨단 방열판을 장착한 오리온은 대권을 돌파할 때 태양표면 온도의 절반 가까이 되는 2800도를 견디고 낙하산을 폈고 해수면에 착륙했다. 오리온의 대기권 진입은 이번 임무 중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였다. NASA의 새 방열판이 유인 비행에서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 등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이번 아르테미스 첫 단계 완료에 따라 2024년 달 궤도 유인 비행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Ⅱ가 진행된다. 두 번째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끝나면 2025년 인류 최초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달 남극 부근에 착륙하는 아르테미스 Ⅲ이 진행된다. NASA는 이를 통해 달 기지와 우주정거장을 건설해 달 자원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심우주 탐사 기술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화성으로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NASA 측은 “특별하고 역사적인 날이다. 이제 우리는 심우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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