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시련 속에서도 건설 최전성기"… 성과 선전 계속

김서연 기자 2022. 12. 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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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에도 '2022년 성과'에 대한 선전전을 이어갔다.

북한은 이날 전례 없는 시련과 격난 속에서도 '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쳤다고 과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시련을 이겨내며 줄기차게 벌어진 거창한 건설대전'이란 1면 기사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 건설과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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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오전 출근길 선동에 나선 북한 평양 평천구역 여맹원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12일에도 '2022년 성과'에 대한 선전전을 이어갔다. 북한은 이날 전례 없는 시련과 격난 속에서도 '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쳤다고 과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시련을 이겨내며 줄기차게 벌어진 거창한 건설대전'이란 1면 기사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 건설과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함경북도 어랑천발전소, 평양 대성산 아이스크림 공장 등과 관련해서도 "우리 인민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는 것을 뜻깊은 2022년에 창조된 새로운 건설 역사가 뚜렷이 실증했다"고 강조했다.

신문 2면엔 김정은 당 총비서의 지도력를 부각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현명한 영도 밑에 오늘 우리 인민은 역사의 만난시련을 과감히 헤치며 반만년 민족사에 일찍이 있어본 적 없는 승리와 영광의 시대를 장엄히 펼쳐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3면은 강원도 당 위원회 일꾼들의 사업을 소개하면서 이들처럼 "당 사업의 모든 공정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켜 나가는 헌신적인 일본새(일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촉구했다.

4면에선 사회주의 체제와 걸맞은 태도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당과 국가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그는 분명 참인간이며 그런 사람만이 영웅이 될 수 있고 애국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5면에선 농업 부문의 중요성을 재차 다잡았다. 신문은 농사의 성패는 일꾼들의 각오·실력이 결정한다며 다음해 농사 준비도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다그쳤다.

6면은 일상에서 본보기를 보인 평범한 북한 주민들을 소개했다. 오전 출근길 선동에 나서는 평양 평천구역 여맹원들의 모습도 사진과 함께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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