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강호' 사파타-마르티네스, PBA 5차투어서 가볍게 64강 진출

2022. 12. 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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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스페인 3쿠션 강호'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와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프로당구 PBA 5차투어 첫 판을 가볍게 통과했다.

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동 원추리홀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PBA 128강 이틀차에서 사파타와 마르티네스는 각각 김용수와 김경오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64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강동궁(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 강민구(블루원엔젤스) 응우옌 꾸억 응우옌(하나카드)도 64강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랭킹 1위’ 사파타는 경기 첫 세트서 9이닝까지 4-5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10이닝부터 연속 3-3-3-2득점을 쌓아올리며 15-8로 승리를 거뒀다. 2세트도 15-12(14이닝)으로 승리한 사파타는 여세를 몰아 3세트 첫 공격서 하이런 9점을 몰아치는 등 8이닝만에 15-2로 승리하며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지었다.

지난 10월 열린 직전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 마르티네스도 첫 판을 순조롭게 통과했다. 김경오를 상대한 마르티네스는 첫 세트서 15-0(8이닝) 완벽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세트 7이닝서 터진 하이런 8점으로 15-3(7이닝) 3세트도 15-7(8이닝)로 김경오를 제압했다.

‘PBA 챔프’ 팔라존과 강동궁도 각각 곽지훈, 노종현을 물리쳤다. 팔라존은 곽지훈을 상대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강동궁 역시 1세트 15-14(14이닝) 역전 승리를 발판으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김재근 강민구 응우옌 꾸억 응우옌도 각각 이반 마요르(스페인) 박준영(A) 이연성을 물리치고 64강에 합류했다.

반면 ‘PBA 젊은피’ 임성균(TS샴푸∙푸라닭)은 ‘김행직 동생’ 김태관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패배했고, 김봉철(휴온스), 한지승(웰컴저축은행)도 각각 찬 차팍(튀르키예∙블루원리조트) 정재권에 패하며 대회 첫 경기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128강 경기를 끝으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6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대회 4일차인 12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PBA 64강이 열린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여자부 LPBA 16강이 진행된다.

[사파타. 사진 = PB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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