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해외기구 인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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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은 '2023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생은 4주에 걸쳐 총 100시간 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각종 실무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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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인턴 근무...국내외 기구 파견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2023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교 4학년과 대학원생(석·박사),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2022년 12월 26일 기준)로, 서류와 영어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45명을 선발한다.
교육생은 4주에 걸쳐 총 100시간 동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각종 실무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올해는 국내 교육 시작 전 교육생의 환경 분야별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실질적 체험을 위한 현장 학습을 공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을 수료하면 채용 과정을 거쳐 국내·외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서 최대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 왕복항공료, 보험료 및 최대 월 140만원의 체재비와 준비금(비자 발급비, 예방 접종비 등)을 지원하고 국내 소재 국제기구는 월 9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총 619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348명이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됐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14기 수료생 중 UNDP 뉴욕 본부에서 근무한 이영재 인턴은 “이 프로그램은 UN 본부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대단한 기회였다“며 ”환경은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 토픽이고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업무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 우수한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청년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공단은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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