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예결위, 도청 예산안 12조1천억 의결…49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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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12조1천22억원 규모의 2023년도 경상남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심사해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예결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년도 예산보다 7천720억원(6.8%) 증액 편성된 도청 예산안을 종합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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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12조1천22억원 규모의 2023년도 경상남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심사해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예결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년도 예산보다 7천720억원(6.8%) 증액 편성된 도청 예산안을 종합심사했다.
예결위는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력산업 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예산 반영, 선심성 예산 편성 여부 등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세입예산은 국비 미반영에 따라 14억2천700만원을 감액해 전체 예산안은 12조1천8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세출예산은 불요불급한 사업, 과다계상, 예산과목 변경 등 총 39개 사업에 49억4천700만원을 삭감했다.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운영,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지원,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운영, 시외버스 재정 지원, 경남 항노화 기업 홍보 지원 등과 관련한 사업비가 삭감되거나 조정됐다.
삭감된 예산안은 예비비로 편성됐다.
지역개발기금 등 총 11개 기금에 6천419억원이 편성된 2023년도 경상남도 기금 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백수명 예결위 위원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사업비에 균형있게 편성됐는지 폭넓고 면밀하게 심사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도민을 위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예산안은 오는 15일 제400회 도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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