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Q시리즈 수석으로 LPGA 투어 출전권 획득

김인오 2022. 12. 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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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해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러파잉 시리즈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9언더파 54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출전 선수 100명 중 당당히 1위에 오르며 내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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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해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러파잉 시리즈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9언더파 54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출전 선수 100명 중 당당히 1위에 오르며 내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하게 된다.

1, 2차전 각 4라운드씩 진행된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상위 20위 이내에 오른 선수들은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21∼45위까지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 뛸 수 있다. 46위 이하 선수는 엡손 투어에서 뛰게 된다.

유해란이 1위에 오르면서 한국은 지난해 안나린(26)에 이어 2년 연속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을 배출하게 됐다. 

유해란은 국가대표 시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땄고,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다시 우승한 유해란은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엡손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금강(21)은 공동 9위(20언더파 481타)로 내년 LPGA투어에 입성하게 됐다.

미국 교포 제니퍼 송은 공동 17위(17언더파 557타)로 LPGA 투어에 복귀한다. 호주 교포 오수현은 공동 38위(12언더파 562타)로 조건부 출전권을 얻는 데 그쳤다.

이미향(29), 전지원(25), 홍예은(20)은 45위 밖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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