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곰이'·'송강',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이송

손상원 2022. 12. 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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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졌다.

곰이와 송강은 이날 오전 중 우치공원에 있는 동물원에서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다.

우치동물원은 곰이와 송강이 낳은 새끼 '별'도 분양받아 기르고 있어 3년 만에 부모·자식견이 상봉했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최근 정부에 반환해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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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동물병원서 지내는 풍산개 '곰이'·'송강'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졌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산하 사업소인 우치공원 관리사무소는 지난 9일 경북대병원으로 차량과 사육사를 보내 풍산개들을 넘겨받고 광주로 이송했다.

곰이와 송강은 이날 오전 중 우치공원에 있는 동물원에서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다.

우치동물원은 곰이와 송강이 낳은 새끼 '별'도 분양받아 기르고 있어 3년 만에 부모·자식견이 상봉했다.

우치동물원에 있는 '별'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곰이와 송강은 별과 달리 대통령기록물인 만큼 분양이 아닌 대여 형식으로 넘어왔다.

동물원 측은 곰이와 송강을 실내에서 사육하면서 적응 상황을 살피고 있다.

도난이나 분실, 부적응 등에 대비해 특별 관리하고 적응 기간이 지나더라도 일반인 관람은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최근 정부에 반환해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지내왔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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