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확고한 정답지 없는 캐릭터” (사랑의 이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12. 12.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문가영이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한다.

문가영은 '사랑의 이해'에서 뛰어난 업무 실력으로 높은 실적을 유지하지만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 막힌 KCU 은행 영포 지점 4년 차 주임 안수영으로 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배우 문가영이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한다.

문가영은 ‘사랑의 이해’에서 뛰어난 업무 실력으로 높은 실적을 유지하지만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 막힌 KCU 은행 영포 지점 4년 차 주임 안수영으로 분한다. 차가운 현실 속에서 아름다운 미소로 여린 마음을 숨기던 중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마음을 주는 하상수(유연석 분)로 인해 감정의 파도를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문가영은 “처음 대본을 보고 작품 자체도 매력적이었지만 현실을 꿋꿋하게 견뎌내고 단단하지만 그만큼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함이 엿보이는 안수영(문가영 분)에게 매력을 느꼈다”며 “안수영의 첫 인상은 잡으면 사라질 것 같은 이미지였다.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것 같으면서 동시에 소중한 사람처럼 느껴졌다. 이 점이 안수영 매력”이라고 했다.

‘사랑의 이해’는 설레지만, 불안전한 감정으로 엇갈리는 인연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사랑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극 중 안수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행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사랑에 대해서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것’이란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문가영은 “많은 상황을 설득시키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배우의 몫이고 늘 중점을 많이 두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설득보다 안수영 그 자체를 보여주려고 한다. 확고한 정답지가 아닌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마저도 안수영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가영은 “시청자들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드라마를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애정을 가득 담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극. 2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