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솔직한 심경 담은 글 "시간 지나면 모두가 진실 알게 되길"

유지선 기자 2022. 12. 12.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지막 월드컵을 마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교체 투입돼 40분간 뛰었지만, 포르투갈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마지막 월드컵을 마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이하 한국시간)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교체 투입돼 40분간 뛰었지만, 포르투갈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모로코에 0-1 패배를 당했고, 월드컵 여정을 8강에서 멈추게 됐다. 마지막 월드컵을 허무하게 마친 호날두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눈물을 쏟으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최근 호날두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갈등을 빚은 끝에 계약을 종료해 무적 신분이 됐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선발 제외와 관련해서 꾸준히 논란이 불거졌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 잡았으나, "카타르를 떠나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월드컵 우승은 내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큰 목표였다"라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싸웠다. 지난 16년간 월드컵에 5회 출전하면서 나는 나의 모든 걸 바쳤다. 그런데 슬프게도 어제 그 꿈이 끝났다"라며 월드컵 탈락에 가슴 아파했다.

이어 그는 "대응할 가치가 없는 말들이 워낙 많았다. 추측에 근거한 것들도 있었다"라면서 "그러나 포르투갈을 위해 헌신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걸 모두가 알아주길 바란다. 시간이 좋은 조언자가 되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결론을 내리게 되길 바란다"라며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진실을 알게될 거라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