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안 통과' 이상민 행안장관, 거취 묻는 말에 '묵묵부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에서 통과된 자신의 해임건의안과 관련해 이틀째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이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는데 거취 표명 계획 있나'라고 묻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했다.
이 장관과 행안부는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지난 11일에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에서 통과된 자신의 해임건의안과 관련해 이틀째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이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는데 거취 표명 계획 있나'라고 묻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 따로 연락을 받았나',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출범했는데 소통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무실로 올라갔다.
이 장관은 이날부터 한 주간 외부일정 없이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해 근무할 예정이다.
이 장관과 행안부는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지난 11일에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도 이날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해임 건의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고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이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보고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지난 10일 발족한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도 이 장관을 파면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효성家 조현문 '상속재산 사회환원·형제 화해' 배경엔 상속세 | 연합뉴스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 연합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콘서트서 탈진 등 관객 4명 이송 | 연합뉴스
- 잘 숨어 사세요…'트럼프 성추문' 포르노배우 13억원 기부받아 | 연합뉴스
- 부산 빌라서 60대 남성이 부녀에게 흉기 휘둘러…40대 사망(종합) | 연합뉴스
-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2027년 아시안컵까지(종합3보) | 연합뉴스
- 사하라에 뼈·시신 나뒹군다…유럽행 난민 '죽음의 길' 보고서 | 연합뉴스
- '쿨해진' 성형 고백…방송 중 수술 붕대 감고 나오는 요즘 예능 | 연합뉴스
- '꽃미남 복서' 가르시아, 인종차별 발언으로 WBC서 제명 | 연합뉴스
- 홍준표 "한동훈의 화양연화 시절, 우리한테는 지옥"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