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레오'시대

강예진 2022. 12. 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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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가 괴력을 과시했다.

기록 두 개를 작성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주포 레오가 기록 두 개를 작성했다.

레오는 1세트에만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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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레오가 1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KOVO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의 경기 1세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가운데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2022.12.11.안산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레오가 괴력을 과시했다. 기록 두 개를 작성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OK금융그룹은 1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3-25, 25-18, 25-22)로 이겼다.

주포 레오가 기록 두 개를 작성했다. 하나는 역대 두 번째로 1세트 트리플크라운 달성이다. 레오는 1세트에만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7개를 기록했다. 이 기록 최초 달성자는 2017~2018시즌 대항항공 소속이었던 가스파리니다.

두 번째는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 달성이다. 이는 역대 4호 기록이다. 레오는 지난 2일 삼성화재전부터 우리카드, 그리고 이날까지 자신의 통산 7~10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연이어 만들면서 괴력을 뽐내고 있다.

공격 효율도 높았다. 1세트 공격 점유율 81.82%를 책임지면서도 19점, 성공률은 72.22%를 마크했다. 레오의 한 세트 최다 득점은 20점이다. 2013~2014시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올린 기록이다.

활약과 더불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레오는 36점(성공률 67.44%)을 올렸다. 범실은 5개였다. 조재성(8점), 진상헌(7점)이 한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지원이 다소 아쉬웠지만 스스로 팔을 걷어붙였다.

블로킹과 서브 기록이 향상됐다. 특히 서브는 세트당 0.5개에서 1개로 우뚝 솟았다. 서브 1위로 2위 링컨(세트당 0.6개)을 크게 앞지른다. 득점 1위까지 공격에서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도 상승세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챙긴 OK금융그룹은 3위(승점 21)로 두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3연패에 빠지면서 5위(승점 18)로 내려앉았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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