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시급' 맨유, 네덜란드-포르투갈 ‘월드컵 스타’ 영입 유력

백현기 기자 2022. 12.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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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국가의 월드컵 스타를 노리고 있다.

8강에서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현재 호날두가 팀을 떠난 상태에서 공격수 자원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영입 후보군을 추리는 중이다.

맨유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화두는 공격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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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국가의 월드컵 스타를 노리고 있다.


월드컵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8강이 모두 마무리됐다. 크로아티아가 브라질을 꺾고 준결승에 가장 먼저 올라갔고, 아르헨티나도 네덜란드를 꺾었다. 이어 모로코, 프랑스가 승리하며 준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8강에서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네덜란드는 지난 10일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바우트 베호르스트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 동점으로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승부를 이어갔지만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비록 탈락하기는 했지만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충분히 저력을 보여줬다. 조별리그 2승 1무, 16강 미국전 3-1 승리까지 탄탄한 조직력과 결정력을 앞세워 8강까지 진출했다.


그 중심에는 코디 각포가 있었다. 각포는 조별리그 1차전 세네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데 이어 2차전 에콰도르전과 3차전 카타르전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회 총 3골을 넣었다.


또한 포르투갈도 네덜란드와 마찬가지로 8강에서 탈락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했던 포르투갈은 지난 7일 펼쳐진 스위스와의 16강에서 스위스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의 주인공은 곤살루 하무스였다. 팀의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고, 그 자리를 대신해 하무스가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하무스는 월드컵 선발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각포와 하무스, 이 둘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맨유는 각포와 하무스의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호날두가 팀을 떠난 상태에서 공격수 자원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영입 후보군을 추리는 중이다.


이 중 각포의 경우,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각포 영입에 근접했었고, 최근 각포의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또한 각포도 네덜란드 매체 'NR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에 대해 생각했지만,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는 모르겠다. 그저 기다릴 뿐이다"고 밝혔다. 맨유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화두는 공격수가 될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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