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승' 유해란 "나도 LPGA 투어 뛴다"… Q시리즈 '수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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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유해란이 내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다.
유해란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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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29언더파 545타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유해란은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LPGA 투어 Q시리즈는 100명이 출전했다. 각 4라운드씩 1·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총 8라운드 합계로 상위 20명에게는 이듬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21∼45위까지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46위 이하는 엡손 투어에서 뛰게 된다.
유해란은 올해 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면서 내년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20위 안에 들어도 순위에 따라 출전할 수 있는 대회 수가 달라진다.
한국 선수가 Q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작년 안나린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앞서 박세리, 최혜정, 김인경, 이정은6도 수석으로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해란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에 출전해 임희정·정윤지와 함께 은메달을 따냈다.
2부 투어에서 뛰던 지난 2019년 초청 선수로 출전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듬해 정규 투어에 입성했다.
신인 때인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상금 랭킹 2위에 올라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해는 2승을 올렸고 올해도 1승을 보태 상금 랭킹 4위를 차지하며 KLPGA 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올해 Q시리즈 1라운드는 공동 61위에 그쳤다. 하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순위를 끌어올려 7라운드에서는 2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최종 8라운드에서도 7타를 줄이며 베일리 타디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유해란은 "세계 최고 투어의 카드를 얻은 게 큰 의미가 있다. Q시리즈를 완주했다는 게 자랑스럽다"면서 "LPGA 투어 카드를 이렇게 빨리 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할 날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금강도 공동 9위로 Q시리즈를 마치면서 LPGA 투어에 입성하게 됐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박금강은 올해 엡손 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반면 L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이미향을 비롯해 전지원·홍예은은 45위 밖으로 LPGA 투어 입성을 이루지 못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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