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스님 되면 빚 청산되나요?” 최고 15% (미우새)[TV종합]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4.2%, 가구시청률 12.1%, 최고 분당 시청률 15%로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2049 및 가구 시청률 모두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걷히 지켰다.
이날은 보컬 황제 김범수가 출연해 어머님들과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최근 제주도에서 안식년 생활을 보냈다며 "무계획이었다. 노래 빼고 하고 싶은 거 다 했다. 노래를 쉬고 싶어서 내려간 거다. 목소리를 거의 안 썼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연애까지 쉰거냐"고 물었고, 김범수는 "노래 빼고는 다 했다고 말씀 드리지 않았냐.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제주도에서 좋은 분 만난 거냐. 세련되고 매력적인 해녀 분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노래로 어필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한번도 해본적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는 "연인에게 이벤트로 노래를 불러 준 적은 있지만 시작하는 단계에서 노래로 어필한 적은 없다"면서 "전쟁터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거다. 그건 반칙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김범수는 손을 씻은 후 세면대만 세 번을 닦는다며 ‘결벽왕’ 면모도 선보였다. "손을 씻고 나면 세면대에 거품이나 물때가 세면대에 묻은 것을 물로 닦는다. 그러면 손이 또 더러워지니까 손을 닦는다"면서 "세 번 정도 하면 둘 다 깨끗한 느낌"이라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는 이 정도는 아니다"면서 선을 그은 뒤 "저를 뛰어넘는 거다"라며 인정했다. 이에 토니母는 “전부 환자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김희철, 김준호가 이상민의 집에 모여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전 경기를 응원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김종국은 "미우새 아들들이 다 같이 모여서 의미있게 보는 줄 알았는데,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사람들만 모였다"라며 불만을 토했다. 이어 김종국은 "(박)지성이랑 친하다"고 친분을 과시하자 김준호는 "(안)정환이랑 나랑 친구다"라며 서로 유치찬란한 인맥 자랑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막상 곧바로 전화를 해보라는 요청에는 둘 다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날은 최진혁, 임원희, 김종민 '미우새' 바보 트리오가 코요태 공연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모습도 선보였다. 세 사람은 코요태 연습실에서 공연 때 부를 SG워너비의 곡 '살다가'를 연습했는데, 하이라이트 부분을 놓고 쟁탈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하이라이트 부분은 감정 면에서 평가가 좋았던 임원희가 차지했다. 다소 어려운 도입부는 김종민이 맡고, 최진혁이 감정선을 이어가는 중간 파트를 맡았다. 공연이 시작되자 세 사람은 진지하게 무대에 임했고, 임원희가 다소 흔들리는 음정과 애드리브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미운우리새끼’는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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