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급 대포병탐지레이더 개발 계약…2026년까지 노후장비 대체

하채림 2022. 12. 12.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위사업청은 12일 LIG넥스원과 300억원 규모의 사단급 대포병탐지레이더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표적탐지 성능과 생존성이 향상된 사단급 대포병탐지레이더를 국내에서 연구·개발해 육군·해병대의 노후한 대포병탐지레이더(TPQ-36·37)를 2026년까지 대체하는 사업이다.

체계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대 후반부터 육군과 해병대에 사단급 대포병탐지레이더 20여 대가 전력화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사청, LIG넥스원과 300억원 규모로 체결…"탐지 성능·생존성 향상"
사단급 대포병탐지레이저 형상안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방위사업청은 12일 LIG넥스원과 300억원 규모의 사단급 대포병탐지레이더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표적탐지 성능과 생존성이 향상된 사단급 대포병탐지레이더를 국내에서 연구·개발해 육군·해병대의 노후한 대포병탐지레이더(TPQ-36·37)를 2026년까지 대체하는 사업이다.

새로 개발하는 사단급 대포병탐지레이더는 동시 표적 탐지능력이 현재 장비보다 2배로 증가하고 탐지정확도는 14% 개선될 뿐만 아니라 사거리연장탄(RAP)을 식별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또, 전개 시간과 철수 시간이 각각 66%, 33% 단축되고 원격운용 거리는 10배로 확장돼 생존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계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대 후반부터 육군과 해병대에 사단급 대포병탐지레이더 20여 대가 전력화될 예정이다.

박정은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리 군은 적 화포 원점을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찾아내는 사단 포병의 눈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