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타짜 그리던 50대 때? 서러워 오열ing... 슬럼프” 깜짝 (‘집단가출’) [종합]

박근희 2022. 12. 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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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비박 집단가출' 허영만이 50대 시절 슬럼프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전파를 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에서는 경상북도 울진으로 떠난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50대에 허영만은 타짜를 그리고 있을 때라고.

류시원은 "그런데 고기가 있을까?"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허영만은 "고기가 있을 것 같다"라고 확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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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낭만비박 집단가출’ 허영만이 50대 시절 슬럼프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전파를 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에서는 경상북도 울진으로 떠난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인 류시원에게 신현준은 “너 51세지? 철없을 때다. 나는 그때 날아다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시원은 “50대는 남자가 멋있게 늙기시작하는 슽타트같다”라고 언급했다. 허영만은 “60대는 시간이 무지하게 빨리 간다”라고 설명했다.

신현준은 류시원에게 “얘는 시간 무지하게 느리게 갈거야”라고 말했고, 류시원은 “남들이 볼 때 형이랑 나랑은 4살 차이라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0대에 허영만은 타짜를 그리고 있을 때라고. 허영만은 “타짜 그리면서 작업실을 가고 있는데 한강 변에 해가 쨍쨍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갑자기 서러웠다. 차를 세워두고 엉엉 울었다”라고 말하기도.

허영만은 “한참 동안 가라앉은 날들을 보내다가 어느 날 일을 보고 나오는데 웬 남자가 회사원인것 같다. 지나갔다가 다시 오더니 ‘혹시 허영만씨 아니냐’ 자기가 평생에 만나고 싶은 세 사람 중에 하나가 허영만이다. 좋은 작품 기대하겠다면서 가더라. 아직도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구나. 그 뒤로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 명은 바이크를 타고 동해안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신현준은 “세상에 좋은 게 너무 많다. 모르고 산 게 너무 많다”라며 감탄했다. 신현준은 “선생님 들리세요? 시원아 들려? 사랑합니다”라고 고백을 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영화 ‘기적’의 배경이 된 양원역을 방문했다. 류시원은 “여기가 세상에서 제일 작은 역이래. 우리가 어제 비박한 데크보다 더 작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울진의 히든 비박지를 찾아 숲속으로 들어갔다. 허영만은 “청암정이라는 데다. 200년 조금 안 된 곳이다”라고 울진의 문화유산 청암정을 설명했다.

허영만은 “옷 갈아입자. 자급자족을 하자”라며 장화와 작업복을 입도록 했다. 신현준은 “이렇게 다니면 정이 안들래야 안들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류시원은 “그런데 고기가 있을까?”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허영만은 “고기가 있을 것 같다”라고 확신을 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낭만비박 집단가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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