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 35득점’ 뉴올리언스, 피닉스 2차전도 잡았다[NBA]

김하영 기자 2022. 12. 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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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윌리엄슨이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owned 제공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하 뉴올리언스)가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했다.

뉴올리언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NBA 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피닉스를 129-124, 5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18승 8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수성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경기에서 자이언 월리엄슨이 35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CJ 맥컬럼이 3점슛 3개 포함 29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28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미칼 브리지스가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양 팀은 1쿼터에는 피닉스, 2쿼터에는 뉴올리언스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58-57, 1점 차로 피닉스가 1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에는 자이언과 에이튼의 쇼다운이 3분간 펼쳐졌고 동료들의 지원을 받은 자이언이 판정승을 거뒀다. 뉴올리언스는 한때 15점 차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고 피닉스가 끈질긴 추격을 한 끝에 98-93, 5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4쿼터 초반에 뉴올리언스에서 득점 사냥꾼으로 나와 연속 7득점을 해냈다. 이에 피닉스는 쿼터 종료 5분경 타임아웃으로 한 차례 흐름을 끊은 뒤 반격에 나섰다. 피닉스는 브리지스와 토리 크레이그의 3점슛으로 추격을 만들어냈고 시소게임을 연출해냈다. 양 팀은 크리스 폴의 풀업 점퍼로 동점이 된 채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뉴올리언스가 연장전 초반에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자이언이 뉴올리언스의 공격을 다시 지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이언은 직접 득점에 성공하고 나지 마샬에 컷인 덩크를 도와 달아나는 점수를 생산했다. 게다가 뉴올리언스는 맥컬럼의 득점과 마샬에 돌파 득점으로 7점 차까지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이후 뉴올리언스는 맥컬럼이 추가득점을 올려 129-124, 5점 차로 피닉스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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