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필코 구한다…황정민x현빈x강기영, 예측불가 '교섭' 작전 [N컷]

장아름 기자 2022. 12. 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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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이 최악의 교섭 작전의 순간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내년 1월18일 개봉하는 '교섭'(감독 임순례)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그는 스틸에서 교섭 상대, 조건 등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난항의 연속인 교섭 작전에서 기필코 인질을 구해야 한다는 원칙을 붙든 채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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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교섭'이 최악의 교섭 작전의 순간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내년 1월18일 개봉하는 '교섭'(감독 임순례)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는 피랍사건이 아니었으면 절대 만날 일 없었던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인물 정재호(황정민 분)와 박대식(현빈 분)이 '교섭'을 함께 하며 서로를 변화시키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정재호는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이다. 그는 스틸에서 교섭 상대, 조건 등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난항의 연속인 교섭 작전에서 기필코 인질을 구해야 한다는 원칙을 붙든 채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의 모습도 보인다. 스틸에서 그는 국정원 요원의 통념과는 거리가 먼 거친 수염과 헤어스타일, 현지의 황량한 기후에 최적화된 복장을 한 모습이다. 또 그는 인질을 구하려는 절박함과 그 과정에서의 필사적인 액션을 선보일 파격적인 변신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한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강기영 분)의 스틸은 특유의 유쾌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언뜻 봐서는 아프가니스탄 사람으로 보일 만큼 현지화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강기영의 디테일한 소화력이 기대를 한껏 높인다.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방식의 차이와 대립을 넘어 연대하며, 공감과 이해로 나아가는 이들의 앙상블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교섭 작전의 순간들을 드라마틱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섭' 연출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이 맡았다. 내년 1월18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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