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호날두 “한 번도 조국에 등돌린 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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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대표팀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심정을 밝혔다.
"많은 말들, 글들, 그리고 예측들이 있었지만, 나의 포르투갈에 대한 헌신은 변하지 않았다. 언제나 모두의 목표를 위해 싸웠고, 내 동료, 내 국가에게 등을 돌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다음 월드컵에서 마흔 한 살이 될 호날두는 이 글에서 대표팀 거취와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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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대표팀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심정을 밝혔다.
호날두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해 탈락한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글이었다.
“포르투갈의 월드컵 우승은 내 커리어 가장 크고 야심찬 꿈이었다”며 말문을 연 그는 “운좋게도 국제 무대에서 많은 상을 받았지만, 언제나 우리 나라의 이름을 제일 높은 곳에 올리는 것이 나의 가장 큰 꿈이었다”며 포르투갈의 월드컵 우승을 위해 뛰어왔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과정이나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대표팀 합류전 가진 인터뷰에서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공개적으로 비난해 어수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팀과 결별하며 무적 신분이 된 그는 한국과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교체 아웃되며 불만을 드러냈다가 16강 이후에는 아예 벤치로 밀려났다.
그는 “언제나 위대한 동료들, 그리고 수백만 포르투갈 국민들의 응원속에 열심히 싸웠다. 필드 위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다. 절대로 싸움을 포기하거나 내 꿈을 포기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많은 말들, 글들, 그리고 예측들이 있었지만, 나의 포르투갈에 대한 헌신은 변하지 않았다. 언제나 모두의 목표를 위해 싸웠고, 내 동료, 내 국가에게 등을 돌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더 말할 것도 많이 없다. 포르투갈에게 고맙고, 카타르에게 고맙다. 꿈은 지속될 때 아름답기 마련이다. 이제 시간이 우리에게 좋은 조언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자가 그들의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허락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다음 월드컵에서 마흔 한 살이 될 호날두는 이 글에서 대표팀 거취와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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