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호날두 “어제 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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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의 월드컵 우승 꿈은 끝났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포르투갈을 위해 월드컵을 우승하는 건 내게는 가장 큰 꿈이었다"면서 "불운하게도, 어제 그 꿈이 끝났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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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호날두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 호날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호날두는 16강 스위스전, 8강 모로코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했다. 교체 출전했지만 팀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만 37세 호날두는 기량이 전성기에서 크게 떨어진 상태다. 2026년에 열릴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어렵다. 호날두의 월드컵 우승 꿈은 끝났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포르투갈을 위해 월드컵을 우승하는 건 내게는 가장 큰 꿈이었다"면서 "불운하게도, 어제 그 꿈이 끝났다"고 적었다.
호날두가 대표팀에서 벤치 신세가 된 것에 불만을 품었다는 의혹도 있었다. 그러나 호날두는 "모두가 알기를 바라는 게 있다면, 많은 얘기와 추측이 있지만 포르투갈을 향한 내 헌신은 한순간도 바뀌지 않았다"며 "나는 언제나 모두의 골을 위해 싸우는 한 명의 선수였고 내 동료와 조국에 등돌리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으로서는 더 할 말이 없다. 포르투갈 고맙다. 카타르 고맙다. 꿈을 꾸는 동안은 아름다웠다. 이제 우리는 좋은 조언자가 돼 모두가 스스로 결론을 도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해 무직 신분이다.(자료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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