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가장 어린 용병' KIA 메디나 영입 확정…"싱커가 위력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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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아도니스 메디나가 드디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1일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Adonis Medina. 우투우타. 1996년생)와 계약금 3만 6천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63만 6천 달러(한화 약 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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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최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아도니스 메디나가 드디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1일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Adonis Medina. 우투우타. 1996년생)와 계약금 3만 6천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63만 6천 달러(한화 약 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메디나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6년생 올해 한국 나이로 27세, KBO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다.
특히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메디나는 통산 19경기(선발 2경기)에 출장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35경기(선발 106경기)에 나서 36승 33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뉴욕 메츠에서 14경기에 출장,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8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는18경기(선발 2경기)에 나서 31이닝을 던지며 1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KIA 구단은 "메디나는 시속 150km를 넘는 빠른 공과 결정구로 던지는 싱커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라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진다. 특히 빠른 구속에도 제구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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