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맨유의 김민재 사랑...“레알부터 이기고 생각해”

백현기 기자 2022. 12. 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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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두고 두 클럽이 맞붙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조항은 내년 6월 30일부터 2주 동안 발동되는데, 활약상에 비해 금액이 높지 않아 위 두 클럽이라면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금액이라는 평가다.

맨유는 이미 김민재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까지 파견했기에 가장 적극적인 클럽이라 볼 수 있지만, 레알이라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와 김민재를 두고 필연적으로 경쟁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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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를 두고 두 클럽이 맞붙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향한 김민재는 핵심 센터백이었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고 있다.


강한 피지컬과 속도 그리고 축구 지능까지 겸비한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실상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14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해 뛰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미 증명을 끝냈다. 9월에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김민재에게 평균 평점 6.5을 부여하며 전반기 세리에 A 평균 평점 6위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든든한 수비를 책임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대회 직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해 한국의 16강을 도왔다. 포르투갈전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그가 있을 때의 존재감은 항상 남달랐다.


이제 월드컵 여정이 마무리됐고, 소속팀으로 복귀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불안해하고 있다. 김민재의 맹활약 때문에 다른 빅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에크렘 코누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다시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한편 김민재는 3800만 파운드(약 608억 원) 바이아웃을 조항이 있기 때문에 이를 노릴 것이다”고 전해진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조항은 내년 6월 30일부터 2주 동안 발동되는데, 활약상에 비해 금액이 높지 않아 위 두 클럽이라면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금액이라는 평가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도 현재 김민재를 노리는 클럽이라 전해진다. 맨유는 이미 김민재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까지 파견했기에 가장 적극적인 클럽이라 볼 수 있지만, 레알이라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와 김민재를 두고 필연적으로 경쟁해야 할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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