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암젠, 호라이즌 인수 임박"...올 최대 M&A 기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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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협상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고, 이르면 현지시간 월요일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암젠을 비롯해 존슨앤드존슨(J&J) 산하 얀센, 프랑스 사노피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은 호라이즌테라퓨틱스 인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자가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호라이즌의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약26조원)에 달해 올해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들 기업이 이처럼 호라이즌 인수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주요 제품의 특허 보호 기간이 종료됐을 때를 대비해 새로운 수익원을 계속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호라이즌은 2년 전 출시한 갑상샘 안병증 신약 '테페자' 효과로 2019년 13억 달러(약1조7천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을 지난해 32억2천600만 달러(약4조3천억원)까지 두 배 넘게 끌어올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통풍 치료제 크리스텍사와 요소주기장애 치료제 라빅티 등 바이오 기업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WSJ는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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