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발롱도르 3위’ 붙잡으러 ‘크리스마스 회담’ 연다

백현기 기자 2022. 12.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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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조르지뉴와의 재계약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

조르지뉴는 첼시와 내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데, 이미 첼시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크리스마스 전에 첼시는 조르지뉴와의 재계약을 위한 중요한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만료된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조르지뉴와 함께 은골로 캉테의 계약 문제도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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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첼시가 조르지뉴와의 재계약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


조르지뉴는 여전히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다. 2018년 나폴리에서 이적해온 조르지뉴는 온더볼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조르지뉴를 중용했고, 현재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조르지뉴를 빌드업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롱도르 3인에 들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20-21시즌에는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떠오른 조르지뉴는 발롱도르 최종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제 첼시와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조르지뉴는 첼시와 내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데, 이미 첼시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다. 문제는 역시 돈이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주급으로 팀의 주장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받는 15만 파운드(약 2억 4010만 원)를 원하지만 첼시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른 클럽들의 관심도 있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노쇠화된 중원의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이미 조르지뉴를 점찍어두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조르지뉴를 부스케츠의 후계자로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AC 밀란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두 구단은 조르지뉴의 영입전에 최전선에 있다”고 전하며 AC 밀란도 관심 구단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는 한 번 더 조르지뉴와의 협상을 시도하려 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크리스마스 전에 첼시는 조르지뉴와의 재계약을 위한 중요한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만료된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조르지뉴와 함께 은골로 캉테의 계약 문제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한때 첼시의 중원을 책임졌던 조르지뉴와 캉테 모두 내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첼시는 이들의 계약 문제도 분명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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