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실축’ 호드리구, “커리어 중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

박주성 2022. 12. 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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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를 실축한 호드리구가 심경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 시간) 호드리구의 월드컵 탈락 심경을 전했다.

브라질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호드리구는 "죄송하다.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커리어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몇 분 만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가는 순간이었다. 내가 항상 이런 일은 없길 바라는 바로 그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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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승부차기를 실축한 호드리구가 심경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 시간) 호드리구의 월드컵 탈락 심경을 전했다. 브라질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그렇게 우승 후보 브라질은 초라하게 대회를 마쳤다.

호드리구는 “죄송하다.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커리어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몇 분 만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가는 순간이었다. 내가 항상 이런 일은 없길 바라는 바로 그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게 지나간다는 걸 알고 있고 지금은 아직 힘이 없지만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방법은 잘 모르지만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훌륭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 특정한 시련을 겪는다. 지금까지 쉬운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나를 격려해주고 믿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한다. 월드컵에 가기 위해 겪은 일들을 떠올리고 있는데 왜 이렇게 끝났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지만 불평할 수 없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리고 2026년에는 모든 게 달라질 것이다. 나는 여전히 우리가 행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우리 세대는 매우 휼륭하다. 왕관을 쓸 자격이 있고 필요하다. 나의 고향, 브라질을 사랑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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