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인도 자회사 지분 인수...인도 아이폰 생산능력 확대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2. 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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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공장 전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중국의 봉쇄조치 여파로 홍역을 치른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 대만 폭스콘이 인도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5억 달러(약 6천530억 원)를 들여 인도 자회사 주식 408만 주를 매입했습니다.

'아이폰 시티'로 불리는 정저우 공장이 흔들리자 '탈중국'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애플과 발맞춰, 인도에서 아이폰14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폭스콘은 지난달 향후 2년간 인도 근로자 수를 2배로 늘리고, 아이폰 생산 능력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JP모건은 "애플이 2025년까지 인도에서 전체 아이폰 생산의 4분의1을 만들 것"으로 내다봤고, 맥북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타제품 역시 25%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생산 거점 다변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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